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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메인앵커 발탁 된 이소정 기자 누구? "2003년 입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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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20 16:01:58 수정 : 2019-11-20 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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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간판 뉴스인 ‘뉴스9’의 메인 앵커를 지상파 최초로 여성 기자인 이소정 기자로 발탁하자 이 기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KBS는 “KBS 뉴스에 대한 근본적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의 첫 출발로 이달 25일부터 주요 뉴스를 ‘새 얼굴’로 단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뉴스9’ 메인 앵커에 이소정 기자를 발탁했다. 여자 기자를 메인 앵커로 발탁한 것은 지상파 최초”라며 “‘주말 뉴스9’도 30대 남자 기자가 맡는다. ‘여성’과 ‘젊음’으로 앵커 선정의 기존 관행을 타파했다”고 덧붙였다.

 

김종명 KBS 보도본부장은 “수용자 중심의 뉴스, 시대적 감수성에 반응하는 뉴스를 제작하기 위해 ‘뉴스9’ 메인 앵커에 여성을 발탁했다”고 앵커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평일 ‘뉴스9’의 메인 앵커를 맡게 될 이 기자는 2003년 KBS에 입사했다. 그는 사회부, 경제부, 탐사제작부 등에서 현장 취재를 경험했다.

 

또 KBS 2TV ‘아침뉴스타임’과 1TV ‘미디어비평’을 진행하며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소정 기자는 멕시코 반군 ‘사파티스타(Zapatista)’를 멕시코 현지에서 전 세계 언론 중 가장 먼저 단독 취재해 2006년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상했다.

 

또 3·1 운동 100주년 특집 ‘조선학교-재일동포 민족교육 70년’으로 2019년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 기자와 함께할 ‘뉴스9’ 남 앵커로는 최동석(사진 왼쪽) 아나운서가 선발됐다. 그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오른쪽)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04년 KBS에 입사한 최 아나운서는 2TV ‘아침뉴스타임’과 1TV ‘생로병사의 비밀’ 등 뉴스와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역량을 쌓았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KBS, ‘미디어 비평‘, ‘나비효과’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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