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길에서 만취여성 발견하고 모텔로 끌고 가 추행한 민폐男 '구속'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19-11-21 19:56:00 수정 : 2019-11-21 19:56: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은 특정 기사와 상관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길가에서 만취한 여성을 발견한 후 차에 태워 모텔로 데려간 30대 회사원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약취 유인·음주운전·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회사원 A(33)씨를 구속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서울 시내 한 길가에 취한 상태로 앉아 있던 여성 B씨를 차에 태워 인근 숙박업소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일 B씨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귀가하던 중 친구가 "잠시 편의점을 다녀오겠다"고 해 근처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길을 지나던 A씨가 인사불성이 된 B씨를 발견했다.

 

자신도 술을 마신 상태였음에도 차에 B씨를 태워 숙박업소로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편의점을 다녀오는 사이 B씨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친구는 112로 "친구가 납치됐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으로 B씨가 끌려간 숙박업소를 찾아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한 뒤 구속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권은비 '매력적인 손인사'
  • 권은비 '매력적인 손인사'
  • 강한나 '사랑스러운 미소'
  • 김성령 '오늘도 예쁨'
  • 이유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