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사진)이 완벽한 드레스 자태를 뽐낸 사진을 돌연 삭제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신아영은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시상식에서 MC를 맡아 활약했다.
이날 신아영은 화려하게 반짝이는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었다. 어깨와 쇄골 라인이 드러낸 신아영은 5일 드레스 입은 셀카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신아영은 “2019 MAMA 레드카펫 행복한 추억만 만들고 갑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짧은 글도 더했다. 카메라를 응시한 채 밝은 미소를 짓는 신아영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하게 한다.
이내 신아영은 해당 사진을 갑작스레 삭제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이 사진을 보고 신체 특정 부위를 언급하며 성적 대상화 하는 댓글을 남겼기 때문. 이에 불쾌함을 느끼고 삭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아영은 지난 4월 빨간색 드레스를, 지난해 11월에는 연분홍색의 롱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SBS ESPN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SBS 스포츠 아나운서를 맡았다.
2015년 SBS를 퇴사하고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약 중이다. 현재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팡팡터지는 정보쇼 알맹이’를 진행 중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신아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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