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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갈림길 선 언론의 현실…머리 맞대고 논의할 좋은 기회” [2020 세계평화언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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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02 18:53:53 수정 : 2020-02-03 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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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자 반응 / 참다운 언론인의 책임·역할 ‘한뜻’ / 미디어환경 변화 등 공동대응 모색
경청 ‘2020세계평화언론대회’가 열린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 대회장을 가득 채운 각국 언론인들이 미디어 혁신과 현재의 저널리즘이 안고 있는 과제 등의 내용을 담은 패널 발표를 귀 기울여 듣고 있다. 이재문 기자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0 세계평화언론대회’에서 ‘세계평화언론인연합 출범 결의문’에 서명한 70여개국의 언론인들은 변화의 갈림길에 선 언론의 현실과 책임을 논의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들은 국적과 인종, 문화 등 배경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는 한편, 기술 혁신과 미디어 환경 변화 등의 과제를 딛고 도약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언론인들은 지속적인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에 대해 한뜻을 모아 ‘세계 평화·한반도 평화통일과 공동 번영을 위한 언론인 선언문’을 채택하고 ‘세계평화언론인연합(IMAP)’을 창설한 것에 큰 의미를 뒀다.

결의문 채택 세계 70여개국 500여명의 언론인들이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0 세계평화언론대회’에 참석해 미디어의 역할을 강화하고 저널리즘의 신뢰성을 회복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세계평화언론인연합(IMAP) 결의문을 채택했다.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구로키 마사히로 세카이닛포 사장, 토머스 맥데빗 워싱턴타임스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IMAP 출범 결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제원 기자

미국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낸시 줍 커뮤니케이션국장은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과제에 대응하고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언론인들이 고민하고 있지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기회는 많지 않다”며 “세계평화언론대회 무대에서 진행된 언론인의 향후 역할과 책임에 대한 논의가 ‘IMAP 창설’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했다.

휴대전화 들고 촬영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0 세계평화언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영상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하상윤 기자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언론인들은 다양한 국적만큼 미디어 형태도 다양했지만 큰 틀에서 같은 고민을 안고 있었다. 몰타의 언론사 ‘미디어링크커뮤니케이션스(Media Link Communications)’ 소속 기자인 킨 쿠타자르는 “라디오와 방송, 신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후안 세뇨르 이노베이션 컨설팅그룹 대표의 ‘파괴적 미디어 혁신’ 발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2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0 세계평화언론대회 세션 1 파괴적인 미디어 혁신에서 후안 세뇨르 혁신미디어 컨설팅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이재문기자

이집트에서 온 이집션 가제트(The Egyption Gazette)의 기자 아미라 사이드는 “우리 매체는 국영 영문 매체이지만 수익성과 미래에 대해 고민을 안고 있기는 마찬가지”라며 “각종 분쟁이나 차별 등 이집트와 중동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넘어 지구촌 차원에서 미디어의 고민에 대해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기회가 앞으로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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