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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의 ‘날아다니는 응급실’ 대구·경북 코로나19 환자 이송 나선다

입력 : 2020-03-05 10:21:45 수정 : 2020-03-05 1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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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요청에 이국종 화답
(자료사진)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종합시뮬레이션 훈련에서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과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를 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경북지역에서 환자 이송에 나선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 교수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경기도와 대구·경북을 오가며 특별운항하기로 합의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를 우선 이송하고 필요시 외상환자도 도내로 이송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닥터헬기 내에 의료진 감염관리 예방을 위한 전동식 개인보호장구와 헬기 소독시설 장비를 갖춘다.

 

이 교수의 닥터헬기는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병상 확보가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항된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항공 이송과 응급처치 등을 위해 운용되는 의료전담 헬기로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한편 닥터헬기의 대구·경북지역 운항에 따라 공백이 생기는 경기도 내 중증외상환자 이송은 소방헬기로 대체해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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