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이 대학교수 노정진과 함께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는 김경란과 노정진이 함께 출연했다.
색소포니스트이자 광운대학교 교수인 노정진은 김경란을 자신이 재직 중인 대학교로 초대했다.
이날 어색한 분위기 속에 김경란은 “방송에서의 제 모습이 좋냐, 지금 모습이 좋냐”고 물었고 노정진은 “둘 다 좋다”고 말해 김경란을 당황케 했다.
이어 자신의 연구실로 김경란을 데려간 노정진은 김경란에게 커피를 직접 타주며 “믹스커피 어떠냐. 교수님들에게는 저게 최고 좋다. 다른 커피는 다음에 사 드리겠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 김경란은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대접했다. 노정진은 “정성이 너무 좋았다. 근데 딱딱한 부분은 딱딱했다. 깜짝 놀랐다.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노정진은 김경란에게 ‘커플 색소폰’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노정진은 “부담스러워할까 걱정했는데 좋아해 주니까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느낌을 알 것 같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신동엽은 “이미 사귀고 있는 거 아니냐”며 의심을 했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는 연예계 돌싱녀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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