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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반려견 사고 피해자 딸 “김민교 최선 다하고 있는데.. 오해받아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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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11 11:41:18 수정 : 2020-05-11 16: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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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사진)의 반려견이 이웃을 무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가족이 “김민교씨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민교의 반려견에게 물린 피해자인 80대 여성의 딸 김모씨는 지난 10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애초에 우리는 치료가 우선이었고 보도를 원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민교씨가 여러 오해를 받고 있어서 마음이 쓰이고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어머니는 현재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치료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김민교씨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김민교씨는 절대 방관하는 게 아니다. 사실이 바로잡혀서 활동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피해자인 어머니가 김민교, 김민교의 부인과 평소 이웃으로 잘 지냈다며, ‘개 목줄을 안 했다’, ‘입마개를 안 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우리 안에 있는 개였기에 당연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YTN은 “지난 4일 배우 A씨의 반려견 두 마리가 울타리를 뛰어넘어 밭에서 일을 하던 80대 여성을 공격해 부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반려견들은 체중 20㎏을 넘는 대형견이며, 피해자는 허벅지와 양팔 등을 심하게 다친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다수의 매체에서 A씨가 김민교라는 사실이 보도됐고, 김민교는 SNS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견주로서 책임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또 “할머니의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김민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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