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 근로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기금을 지원했다.
2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전날 울산콤플렉스 본관에서 ‘SK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협력사 직원에게 행복지원금 2억2000만원이 전달됐다.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울산사업장 구성원들이 기부하는 기본급 1%, 회사가 매칭하는 방식으로 출연한 1% 상생기금, 협력사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 등으로 지난해 설립했다. 행복지원금은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참여한 25개 SK협력사 소속 전 직원에 1인당 10만원씩 온누리상품권으로 개별 지급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협력사 직원들의 행복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 위한 취지”라며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조성된 SK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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