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이숙이 임영웅과 송가인 등 트로트가수들과 의외의 인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이숙은 지난 21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이숙은 ‘밥블레스유2’ 멤버들과 한옥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즐겼고, 박나래가 먼저 송가인을 언급했다.
그러자 서이숙은 “(송)가인이는 대학교 때 내가 연기를 가르쳤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송가인이 중앙대 국악과에 재학할 당시 교수가 서이숙이었던 것.
이어 서이숙은 “임영웅씨는 내 고향 친구의 아들”이라고 밝혀 또 한 번 출연진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출연진이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양쪽과 인연이 있다”고 신기해하자 서이숙은 “내가 이런 사람이다. 트로트 대회 나갈 사람은 다들 나를 먼저 만나고 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989년 극단 미추를 통해 연극배우로 연기 경력을 시작한 서이숙은 2010년 SBS ‘제중원’으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어 tvN ‘호텔 델루나’에서 1인 6역으로 화제를 모은 마고신 역,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최 회장 아내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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