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출신 안영미(37)가 “세미 누드 촬영하고 남자친구에게 가장 먼저 보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주목을 끈 ‘안영미 세미 누드 화보’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안영미 화보 촬영을 진행한 전소영 디렉터는 “먼저 제안을 드리기 어려온 콘셉트여서 안영미의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이야기했는데, 서로의 이해가 잘 맞아 진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안영미가 워낙 유쾌하고 웃음도 많아 촬영 현정은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촬영한 걸 보며 그 때 그 때 남자친구에게 보내고 ‘제일 먼저 답장이 왔다’는 이야기도 하더라”며 “스스로도 만족하고 주변 반응에도 굉장히 좋아하는 듯했다”고 전했다.
안영미는 한 패션지와 진행한 세미누드 화보를 지난 22일 일부 공개했고, 반응이 뜨겁자 다음날 추가로 공개했다. 필라테스 등 5년 여 끈질긴 노력으로 다져진 몸매를 자신있게 드러낸 모습에 사람들은 감탄과 격려를 보냈다.
안영미는 화보에 대해 “6년 전 누드 촬영 때는 ‘마르면 예쁘다’ 생각해 무조건 굶었지만, 이번에는 내 몸을 먼저 생각하며 운동 등을 통해 만든 몸”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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