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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강제소환’에 근황 밝힌 염경환 “베트남서 힘들어 가족과 함게 귀국. 홈쇼핑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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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26 10:54:33 수정 : 2020-06-26 1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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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염경환이 최근 방송에서 알려진 자신의 이혼·재혼 등과 관련해 근황을 밝혔다. 염경환은 “이혼은 과거의 일이고 지금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염경환의 근황은 지난 2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절친’ 지상렬의 언급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지상렬은 “염경환은 앙코르(재혼)도 멋지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염경환은 25일 스타뉴스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염경환은 “상렬이 때문에 뜻하지 않게 ‘강제소환’돼 화제가 된 상황인데, 이 나이에 친구가 방송에서 잠깐 이야기했다고 뭐라고 할 일은 아니다”면서 “다만 시청자들이 오해하는 부분은 확실히 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은 과거 일이고, 지금은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나에 대해 다른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염경환은 2002년 승무원 출신의 전 부인과 이혼하고 2008년 재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7년 가족들과 베트남으로 이민을 갔다가 귀국, 현재 인천에서 거주 중이다.

 

염경환은 “2017년 남은 인생의 절반을 글로벌하게 살아보고 싶어 베트남으로 떠났다”며 “이후 사업을 하며 지냈는데, 일부 교민들이 시기해서 유언비어를 퍼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에 나뿐만 아니라 아내, 아이들아 힘들어했다”며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염경환은 “지난 여름에 가족과 모두 귀국했고, 홈쇼핑 방송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아내와 두 아이도 마찬가지”라며 “방송에서 섭외 요청이 들어오면 출연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계기로 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염경환은 SBS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지상렬과 함께 듀오 클론을 패러디한 ‘클놈’으로 인기를 모았다. 지상렬과는 인천 제물고포 동창이기도 하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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