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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남 ‘사회적 거리두기’로 격상… “광주·전남 지역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0-07-05 11:45:12 수정 : 2020-07-05 11: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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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라남도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오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오전 브리핑에서 “7월 6일부터 방역단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수도권, 충청권, 전북에 이어 광주·전남 지역에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사찰과 교회, 병원, 요양시설, 방문판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지역감염이 계속돼 더 이상 ‘생활 속 거리두기’만으로는 청정 전남을 지켜내기 어려운 위중한 상황”이라고 방역지침 강화 이유를 설명했다. 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27명이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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