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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서 사망한 정인봉 감독 누구?…최신작은 남규리 주연 ‘질투의 역사’

입력 : 2020-07-12 17:44:07 수정 : 2020-07-13 1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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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봉 감독의 최신작 ‘질투의 역사’는 작년 ‘화이트데이’에 맞춰 개봉했다.

 

영화감독 정인봉이 12일 오전 11시 20분쯤 숨졌다. 1953년생으로 향년 67세다.

 

고인은 이날 서울 청계산에서 등산 중이었다.

 

오전 9시45분쯤 “정 감독이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정 감독은 구급대에 의해 헬리콥터로 이송되던 중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 감독은 영화 ‘기다리다 미쳐’(2007), ‘순애’(2016), ‘길’(2017), ‘질투의 역사’(2018) 등을 제작했다.

 

‘질투의 역사’는 남규리, 오지호, 김승현, 장소연 등이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고인의 출신지인 전북 군산에서 모든 장면이 촬영된 점도 화제가 됐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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