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포렌식 국제적 공신력 상승… 빅데이터 시장 선도하는 ‘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기술표준원’

지난 8일 경찰청이 디지털 포렌식 분야 제1호 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승인되어 국제적인 시험 역량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국내 디지털 포렌식 기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 수요가 증가하며 국내 디지털 포렌식 민간기관이 늘어나고, 질적·양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신력을 갖춘 국내 기관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디지털 포렌식 기반의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전세계적으로 확장되고, 국내 디지털 포렌식 기술에 대한 국제 공신력이 상승되는 가운데 독보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토대로 국내 디지털 포렌식 시장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자 앞장서는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기술표준원’ (이하 KDF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법원에 등재된 국내 단 2명뿐인 ‘특수감정인’ 최규종 대표가 운영하는 KDFT는 1999년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2008년부터 국내 디지털 포렌식 분야를 개척해왔다. 해당 기관은 디지털 포렌식 수사 협조 기관으로서 국내 유수 기업 및 정부기관과의 제휴, 협업으로 신뢰성을 견고히 다져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통한 KDFT의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최규종 대표는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디지털 포렌식 무상 재능 기부를 진행하여 피해 학생들의 휴대폰 데이터를 복구하고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국가재난 상황에서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KDFT는 휴대폰 데이터 분석 및 복원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디지털 증거분석 Auto Finder 장치 개발, 디지털 증거분석 JTAG 자동연결 장치 개발에 이어 휴대폰 복구 솔루션인 MOBILE COPS 개발까지 디지털 포렌식 기술개발연구에 끊임없이 매진하며, 국내 디지털 포렌식 기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R&D를 통해 개발한 독자적인 포렌식 솔루션을 바탕으로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의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 디스크 포렌식 기법, 모바일 포렌식, 네트워크 포렌식 기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활성화와 사업 전망에 대해 KDFT 최규종 대표는 “국내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 사업의 개선을 위해 정부와 민간 기관 간의 상호 협력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시점에, 민간 업체에 유관 기관들의 적극적인 자금 및 기술 지원이 수반된다면 국내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디지털 포렌식 기술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해외 기업으로부터의 협약 제안과 각처에서의 투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현시점에 KDFT는 국내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인재 양성에 힘써 국내 디지털 포렌식 시장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