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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태국 담배 루머, 설현 아닌 다른 톱스타… 설현은 그러기엔 너무 소심하고 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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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24 14:57:43 수정 : 2020-07-24 14: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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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최근 과거 태국의 한 호텔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루머에 휘말린 걸그룹 AOA 멤버 설현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에서 김용호 전 연예부 기자는 “설현은 루머의 당사자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해당 루머는 2016년 9월 방송된 E채널의 ‘용감한 기자들’에서 공개됐다. 당시 모 걸그룹 멤버 A가 광고 촬영차 태국에 갔는데, 호텔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화재 경보음이 울려서 투숙객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는 것.

 

당시 방송에서 한 일간지 기자는 A에 대해 “가녀리고 청순한 외모를 지녔고 성격도 좋아서 남성 팬들이 많은데, 평소에 욕설과 담배를 입에 달고 산다”고 묘사했고, 이에 네티즌들이 A가 설현이 아니냐는 추측을 잇달아 내놓으며 논란이 됐다.

 

그러나 지난 23일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서 공개된 ‘설현 담배 방콕 루머 진실’이라는 영상에서 김 전 기자는 “일단 설현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 전 기자는 “설현은 가녀린 몸매도 청순한 스타일도 아니고, 저 당시에는 그런 일이 일어날 만큼의 톱스타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현을 데뷔 전부터 알았는데, 갑질을 할 수 없는 친구다. 성격이 되게 소심하다. 버스에서 하차 벨을 앞사람한테 눌러달라는 말도 못할 정도”라며 “또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소속사에서 몸매 관리 때문에 매일 혼나서 울곤 했다. 이런 애가 어떻게 갑질을 하겠나”라고 덧붙였다.

 

또 “설현이 유독 안티가 많다. 과거 지코와 열애설이 터진 이후로 이미지가 많이 하락했다. 그래서 팬들은 ‘설현 정도면 갑질을 하겠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착해서 갑질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 전 기자는 “태국 루머의 주인공은 다른 톱 스타”라며 “평소 스타일은 청순한데 욕 잘하는 애들이 있다. 중요한 건 그게 설현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게 될 수 없고, 그럴 성격도 아니고, 담배도 안 피운다”라고 전했다.

 

한편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2일 “루머 속 인물은 설현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이를 사실로 오인하게끔 보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심히 유감이며, 이로 인해 심각하게 명예가 훼손된 점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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