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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인스타그램 삭제 이유 “돈 빌려달라는 DM 너무 많이 와, 악플은 큰 이유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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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15 10:53:37 수정 : 2020-09-15 1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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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영상 캡처

 

가수 이효리(42‧사진)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삭제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4일 오후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에서는 이효리가 SNS 계정을 없애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돈 빌려달라는 부탁이 너무 많이 왔다”며 “나는 그런게 스킵이 안 되고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이유로 “내가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1~2시간씩 보고 있더라”라며 “어느 날 인스타그램을 보고 있는데 순이가 나를 쳐다보고 있어서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삭제 이유로 제기됐던 악플에 대해서는 “큰 이유가 아니었다”며 “그건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메이크업을 받던 중 계정을 삭제하는데 성공했고, 팬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이상순은 이효리의 SNS 탈퇴를 축하했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이효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그램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 활동에 사용할 예명으로 ‘마오’를 언급한 후 중국 네티즌들에게 비난 받은 것을 언급하며 “아주 영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일 때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다”며 다른 방식의 소통을 고민해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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