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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재개… 체험·숙박료 50% 할인

입력 : 2020-10-16 03:00:00 수정 : 2020-10-15 13: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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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촌체험 휴양마을 지원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참외를 수확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경북 농촌체험 휴양마을이 1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농촌체험 휴양마을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침체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농촌시설의 체험·숙박료를 무료 또는 할인해 주는 제도다. 현재 경북도에선 농촌체험휴양마을 128개소와 치유농장 7개소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오는 11월30일까지 농촌시설 체험·숙박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쓴 대구·경북 의료진에게는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경북농촌체험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뒤 후기를 남기면 경북 농특산품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또는 3만원 상당의 쿠폰을 준다.   

 

시설에 대한 정보는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시설을 이용하기 전 사전예약을 해야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농촌시설 방역에 고삐를 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출입자 명단 관리,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을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다”며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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