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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두 번째 시험관 시술에 눈물 “이제 안 할 것…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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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15 10:42:32 수정 : 2020-12-15 10: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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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40·사진)가 시험관 시술 중 녹록지 않은 상황에 눈물을 흘렸다.

 

이지혜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에 ‘관종언니 이지혜의 시험관 아기 도전기 두 번째 이야기, 눈물과 기다림의 연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혜는 시험관 시술에 대해 “인간의 영역은 아닌 거 같고, 주셔야지 받을 수 있는 그런 선물인 거 같은데 그래도 사람이다 보니까 내심 조금 기대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병원으로 향하며 “그냥 잊고 산다. (안 그러면) 나중에 실패했을 때 상처받는다”며 “사실 안 될 확률이 더 높다. 어떻게 한 번에 잘 되겠냐”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진료를 마친 이지혜는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태라고 한다”며 “항상 예상 밖의 일들이 날 힘들게 한다. 기대 안 한다고 했는데 내가 기대를 하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배아이식을 위해 다시 병원을 방문한 이지혜는 “이번이 두 번째 시험관 시술관이다. 이번에 하고 이제 안 할 거다.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의사는 이지혜에게 결과가 좋지 않다면서도 “난소 기능이 좋다. 그래도 이때가 기회다. 빨리할수록 좋다”고 조언했다.

 

결국 이지혜는 눈물을 흘렸고, 남편(위 사진 오른쪽)은 “맛있는 거 먹고 일단 쉬자”고 위로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와 결혼해 세 살 딸 태리를 키우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둘째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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