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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송아름 “경제권 다 가진 남편, 운동화 수집에 1년 5000만원 써”(언니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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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18 09:57:47 수정 : 2020-12-18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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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송아름이 값비싼 취미를 즐기는 남편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송아름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남편인 보디빌더 김강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송아름은 남편이 일 년 전부터 운동화를 모으는 취미가 생겼다고 밝혔다.

 

송아름은 “처음에는 운동하는 사람이니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운동화 구입에 쓴 돈이 5000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얼마 전 알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심지어 그 운동화를 온 가족이 함께 쓰는 거실에 떡 하니 전시해 놨다. 남편은 그걸 보며 흐뭇해하지만 나는 미치겠다”며 “새 신발도 아니고 남편이 신었던 신발이라 온 집안에 신발 냄새가 진동한다”고 토로했다.

 

김강민이 수집한 운동화는 50개가량으로, 모두 한정판이라 가격이 비싸다. 그중에는 한 켤레에 1000만원이 넘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부부는 처음부터 김강민이 경제권을 가졌고, 송아름은 남편이 준 카드로 생활비를 쓰고 있었다. 출연진이 “결혼 4년차가 됐으면 경제권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냐”고 묻자 “송아름은 ”말이 안 통한다. 경제적인 독립을 하고 싶다“고 고개를 저었다.

 

송아름은 “운동화를 그만 사라고 말려도 내가 벌어서 내가 사는 건데 뭐 어떠냐고 큰 소리를 친다”며 “고가의 운동화를 살 거면 상의라도 해주면 좋겠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한편 송아름은 2015년 세계피트니스연맹(WFF) 유니버스 국제대회에 출전해 비키니 챔피언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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