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21일 겨울철 동네 먹거리 장소를 공유할 수 있는 ‘겨울간식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당근마켓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동네생활 상단의 ‘이웃과 함께 만드는 겨울간식 지도’ 탭을 누르면, 이웃들이 등록한 겨울 먹거리 장소가 핀으로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근마켓 측은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군밤, 군고구마, 붕어빵, 계란빵 등 겨울철 먹거리 판매처를 묻고 답하는 이웃들이 급증하는 것에 착안, 동네 먹거리 상인들의 위치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겨울간식 지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겨울간식 지도는 해당 지역에서 GPS 인증을 완료한 실제 동네 주민들의 참여로 완성되기에 진실한 후기를 접하는 것은 물론, 지도를 하나씩 완성해나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 너무 좋다”, “격주로 영업하시거나 계속 이동하시면 어떡하지”, “아직 우리 동네에는 하나도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근마켓은 겨울간식 지도 서비스에서 메뉴, 영업시간, 결제정보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준비 중이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당근마켓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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