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윤채경(사진)이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이후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윤채경은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관련 사진 네 장(위)과 함께 “웹드라마 <1시11분 너에게 가는 시간> 3월26일부터 mbc 드라마넷 금요일 밤 12시 전편 몰아보기!”라며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섰다.
그는 “4월2일부터 네이버 tv와 유튜브에서 10분씩 매우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윤채경의 이 게시물에는 1만1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사랑한다”, “팬이에요” 등 댓글을 남겼다.
여기에 가수 허찬미는 “자기야 우리집 모든 전기료는 널 위해 쓰겠어”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윤채경은 이날 공개되는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으로 첫 정극 도전에 나선다.
그는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에서 길고양이 입양을 위해 언니의 남친 찾기 소동을 벌이는 송여울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윤채경은 “여울이는 굉장히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물”이라며 “미워할 수 없는 엉뚱한 매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직접 소개한 바 있다.
계속해서 “드라마가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더불어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라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학교로 가는 게 무척 재밌었고, 또래 친구들과 촬영하는 것도 좋았다”고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나아가 “드라마를 찍는 하루하루가 정말 재밌고 행복했다”며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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