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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직접 5월31일 입대 발표 “13년간 고마웠다…입이 안 떨어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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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0 09:24:46 수정 : 2021-04-20 09: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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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29)이 오는 5월31일 군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태민은 지난 19일 샤이니 공식 V앱 채널을 통해 ‘13년간 고마웠어요’라는 제목으로 라이브를 진행했다.

 

태민은 “입이 잘 안 떨어진다”면서 “팬들에게 내 입으로 직접 이야기해주고 싶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5월31일부터 공백기를 갖게 된다”면서 “5월 둘째 주에서 셋째 주 사이에 솔로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여러분께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무대와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뷔부터 지난날에 대한 소회를 밝힌 태민은 “어린 나이인 16살, 중3 때 데뷔했다. 이 꿈을 위해 달리기 시작한 게 13살이고, 지금 29살이다. 16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다”며 “어떻게 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동안 엄청 큰 사랑을 받아서 너무 고맙다. 공백기가 생기는 게 아쉽고 속상한 일이지만, 나의 1막과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팬들을 향해 “너무 많이 사랑하고, 덕분에 되게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걱정되고, 무섭기도 하고, 앞으로가 불안하기도 하고, 진짜 외로울 때도 있는다. 그래도 웃긴 게 돌이켜 보면 행복하다. 진짜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마 내년 11월 말엔 올 것 같다.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성숙해질 것이라는 생각도 있다. 너무 오래 활동해 시원섭섭한 기분”이라는 심정을 나타냈다.

 

한편 태민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이후 솔로로서도 우뚝 스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태민은 오는 5월2일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5월31일 입소 후에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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