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권민아는 12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나는 악플러 안티들 사람으로 안 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쓰레기고 불쌍하지 대꾸 좀 해주면 좋다고 달려들고 재밌어요”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왜냐면 우리 아빠 돌아가셨을 때 기사에도 악플 단 것 보고 ‘아 이건 뇌가 정상이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악플러들을 향해 “가여운 것들 맘껏 풀어. 가끔 대꾸해 줄게.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라고 조소했다.
그러면서 “근데 부모님은 아시니. 힘들게 낳아줬더니”라며 “욕하고 쓸데없는 소리 할수록 날 부러워하고 질투한다고 생각할께”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너네가 가지지 못하는 것들이 분명 나에게 있을 테니 100억줘도 너네 삶이랑 바꾸고 싶지 않아.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10년간 리더 지민(본명 신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에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우리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해지하고 뷰티 사업에 뛰어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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