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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퇴사한 김수민 아나, '펜트하우스' 스포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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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01 13:20:10 수정 : 2021-07-01 1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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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아나운서가 SBS 퇴사 소감과 함께 ‘펜트하우스’ 스포 논란에 재차 사과했다. 

 

김수민은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 부주의로 드라마에 누를 끼쳐 늘 마음이 무거웠다”며 “사고 직후 개인적으로 작가님을 비롯한 드라마 관계자분들께 사과를 드렸고, 감사하게도 모두 너그럽게 제 실수를 이해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로 대외적 사과를 드리고 싶었으나 조직에 몸담은 상황에서 그럴 수 없었다”며 “늦었지만 제 부주의함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꿈꾸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인생의 첫 조직에서 많이 배웠고,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났다. 닮고 싶은 멋진 사람들 사이에서 일하며 진정으로 되고 싶은 모습, 살고 싶은 삶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곳에서의 3년을 자양분 삼아 더 괜찮은 어른으로,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수망구에게 보내주신 응원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김수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펜트하우스 2’의 대본을 연습하는 장면을 빨리감기해 삽입했으나, 일부 누리꾼이 해당 영상을 느리게 감아 대본의 내용이 알려진 바 있다.

 

김수민은 스포일러 의혹이 커지자 해당 영상을 포함한 개인 채널의 영상을 모두 삭제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합격해 역대 최연소 입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김수민 인스타그램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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