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음주단속 걸린데 화나 경찰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입력 : 2021-07-06 16:46:30 수정 : 2021-07-07 11:34: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만취해 운전하다 단속에 걸린 30대 남성이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음주단속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광주 북구 오룡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차량에 보관 중인 수렵용 칼 등 흉기를 번갈아 들어 양손에 쥐고 휘둘렀다.

 

조사 결과 A씨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흉기를 내려놓도록 설득해 검거했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손예진 '순백의 여신'
  • 손예진 '순백의 여신'
  • 이채연 '깜찍하게'
  • 나띠 ‘청순&섹시’
  • 김하늘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