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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는 조선시대 대중적 물고기였다

입력 : 2021-07-13 19:50:13 수정 : 2021-07-13 1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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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연구 제48호 발간
어로 등 논문 11편 실려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속학 관련 학술논문 11편을 실은 ‘민속학연구’ 제48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록 논문들은 어로 관련 2편, 의례 관련 2편, 신앙 관련 3편, 연희 관련 1편, 구비전승 관련 1편, 문화유산 관련 1편, 박물관 전시 관련 1편이다.

의례와 관련해서는 영남지역 6개 조선시대 분묘유적 유물의 부장위치와 부장의미, 가위, 청동숟가락, 청동젓가락에서 유교와 불교, 샤머니즘, 도교, 민속신앙 요소를 분석한 논문(손정수)이 게재됐다. 어로와 관련해서는 명태가 조선시대 대중적 물고기로 자리 잡은 과정부터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출어에 따른 한일 어민 간의 갈등, 일본 발동선의 등장에 따른 조선어민의 피해, 명란과 북어를 통한 문화 확산과정을 살핀 논문(정연학)을 만날 수 있다.


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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