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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래퍼 내달 의정부에 모인다

입력 : 2021-11-20 01:00:00 수정 : 2021-11-19 0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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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힙합 콘서트 ‘블랙뮤직페스티벌(BMF)’ 포스터.

국내 정상급 래퍼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힙합 콘서트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다음 달 10∼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페스티벌 첫날에는 기리보이, 저스디스, 영지, 허클베리피, 팔로알토 등이 무대에 오르고 둘째 날인 11일에는 사이먼 도미닉, 로꼬,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등이 공연한다.

 

이번 BMF는 2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를 열지 못했다.

 

다만 원래 여름에 열리는 대규모 야외 콘서트이지만 올해는 실내 공연으로 축소됐다. BMF는 힙합, 블루스, 가스펠, 소울, R&B, 재즈 등 미국 흑인 문화에서 시작된 음악 장르를 망라한 페스티벌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랜 기간 미군 부대가 주둔한 영향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비보이·힙합 문화가 발달한 점에 착안해 2018∼2019년 BMF를 열었다.

 

BMF는 지역 정체성과 현대 음악의 추세를 접목한 새로운 축제로 평가받아 2019년 경기 관광 유망축제, 경기 관광 특성화 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경기관광공사 대표 축제로도 뽑혔다.

 

올해 BMF 티켓은 19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3만∼5만원이며 양일권은 30% 할인된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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