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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처럼 일어서는 지지율...상표권 침해한 ‘재명이네’, 오뚜기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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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4 17:33:46 수정 : 2021-12-04 1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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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책 홍보 온라인 플랫폼 ‘재명이네’가 오뚜기 상표권 무단 사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오뚜기 공식 계정의 입장이 공개됐다.

 

앞서 한 누리꾼은 오뚜기 공식 계정에 이같은 내용을 제보했다. 이후 해당 내용을 확인한 오뚜기 측은 해당 메시지를 통해 “고객님이 제보해 준 사이트에 게재된 포스터는 오뚜기의 허락 없이 ‘오뚜기 로고’ 상표를 무단으로 변형해 사용하고 있다”며 “오뚜기는 특정 정당,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위와 같은 행위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뚜기는 오뚜기 상표를 무단 도용한 상표침해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해당 사이트에 연락해 상표 무단 도용 행위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상표 침해 저작물의 게시 중단을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러나 ‘재명이네’ 측은 오뚜기 측 항의에 대해 “본 사이트의 패러디 홍보물에 대한 협박 메일 잘 받았다”며 “해당 법 위반 사항이 없는 것이 명백하지만 귀사 법무팀의 가상한 노력에 감복해 사이트에 게시된 모든 오뚜기 패러디 홍보물을 삭제하고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열일하시되 상대방이 그 정도 허세에 쫄지 안 쫄지는 봐가면서 대응하길 기원한다. 더러워서 안 쓰겠다“며 오뚜기 측 입장을 비꼬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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