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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화 “원만하게 해결할 의지 있어” VS 기업은행 “팬들이 원하지 않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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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4 17:58:04 수정 : 2022-01-14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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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세터 조송화가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조송화(28)와 프로배구단 IBK기업은행이 법정 다툼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14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조송화가 제기한 계약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조송화 측은 “구단이 (계약해지 이유로) 꼽은 게 성실과 계약이행, 품위 유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송화는 성실과 계약이행을 충실히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품위유지 부분은 구단이 지적한 것처럼 미흡했다”고 시인했다.

 

조송화 측은 “하지만 이는 구단이 ‘언론 대응을 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선수가 언론을 통해 계약해지 사실을 알았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어떤 서류도 받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조송화 측은 “그러나 우리는 지금도 구단과 원만하게 해결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송화 선수는 배구 선수로 뛸 의지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고 첨언했다.

 

이에 구단 측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항명”이라고 받아쳤다.

 

구단은 “그동안 구단의 설득에도 복귀하지 않던 선수가 서남원 전 감독이 경질되는 분위기가 되자 팀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항명한 선수가 ‘감독이 경질됐으니 돌아오고 싶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이를 받아주면 구단의 존립 자체가 흔들린다”고 밝혔다.

 

말미에는 “팬도 선수의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송화는 지난해 11월 팀을 이탈했다.

 

구단의 복귀 권유를 뿌리쳤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13일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자유선수 신분이 된 조송화는 한국배구연맹의 추가선수 등록 마감 시한인 지난달 28일 오후 6시까지 새 팀을 찾지 못해 올 시즌 V리그서 뛸 수 없게 됐다.

 

한편 법원은 일주일 내로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조송화는 ‘IBK기업은행 소속 선수’ 신분을 회복하고, 급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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