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배우 출신 의류사업가 최시훈이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게재했다.
지난 21일 최시훈은 인스타그램에 “행복을 기원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모처의 한 와인바에서 묘한 표정을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최시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가 최근 이른바 ‘짝퉁’으로 논란이 된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송지아(프리지아)를 응원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앞서 둘은 지난 8일 종영한 넷플릭스 ‘솔로지옥’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최시훈은 지난 21일 공개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송지아를 잠깐 사랑했다. 방송 당시 나를 진짜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 보고 아닌 걸 알았다”며 “(지아랑 현중이가 데이트할 때) 내가 자는 모습을 보고 패널들이 안타까워하지 않았느냐. 난 정말 몰랐다. 지아가 날 처음 부른 날이 잊히지 않는다. 가장 기분 좋았던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지아에 대해 “외향적으로만 봤을 때는 예쁘고 화려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얘기를 나눠보면 다르다”며 “정말 매력 있다. 나를 빠져들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지아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에서 착용한 의상과 함께 과거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속 여러 명품 브랜드 의상이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가품 제품들로 리뷰 콘테츠 영상까지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