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 한 모텔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녀가 구조됐다.
지난 5일 오후 8시쯤 부산시 부산진구 한 모텔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불이 난 모텔방을 강제로 개방해 진화하고 방 안에 쓰러진 20대 남녀를 구조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