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기영(사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기영은 지난 15일 오후 페이스북에 “자기들 끼리끼리만의 가짜 공정! 이젠 더이상 믿지 않습니다. 정의롭지도 않습니다”라며 “문화예술계의 발전과 진정으로 행복하게 사는 내 나라를 보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바람들을 온전히 담아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 응원합니다. 3월9일에 꼭 투표해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이 후보는 이날 이기영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이기영 배우님, 대중연예인으로서 힘든 결단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구 선생이 꿈꾸었던 한없이 문화가 강한 나라, K-문화가 세계를 뒤덮는 나라 함께 만들어요”라고 제안했다.
나아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겠습니다! 블랙리스트 없는 풍성한 문화예술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공언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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