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대학교가 새내기들의 전공·진로 이해도와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22일 동명대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4월 1일까지 1개월간 15차례에 걸쳐 41개 학과 1548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 동기유발학기’를 진행한다.

동기유발학기는 △학과별 교수·선배·동기 만남 △캠퍼스 투어 △학과별 탐방과 선배 특강, 전공 체험 △협동심과 소속감 등을 높이는 소그룹활동 △단과대학별 노래·댄스·연극·UCC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차수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차부터 7차까지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동기유발학기 선포식 △학교 소개 △캠퍼스 투어 △수강신청과 장학금 등 학사 안내 △교육과정 안내 △학생지원프로그램 △학생회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대면 방식의 8차~13차는 △학과 탐방 △전공 이해를 돕는 학과 졸업선배 또는 전문가 특강 △지도교수·재학생·신입생 소그룹활동 △전공 체험 △레크리에이션과 콘서트를 포함한 공동체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는 마지막 14차~15차는 대면·비대면 융합방식으로, 총장과 석좌교수 가수 인순이, 단과대학 학장, 신입생과 재학생 등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2013년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신입생 동기유발학기제를 올해부터 모든 학과에서 진화한 두잉(Do-ing)으로 진행된다”며 “신입생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세대인 2020, 2021학번 재학생들도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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