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4억 페라리 자랑’ 야옹이 작가, 사과문 올린 이유 “부자라 생각 안 해…”

인스타그램 캡처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사진) 작가가 명품과 외제차 노출 등에 대해 사과했다.

야옹이 작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기부금 2억원을 내고 세무사님께서 알려주는 대로 꼬박꼬박 세금 내면서 제가 돈을 운용함에 있어서 나름대로 가치있게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제게 논란이 되는 건 제가 타는 차 소비하는 물건들이었다”면서도 “시국이 힘든 만큼 깊게 생각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너무 쉽게 노출하고 가볍게 보인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스스로 부끄러워져 반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보는 부자들의 세계는 돈을 크게 불려서 운용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제 스스로 저를 부자라 생각해 보지 못했다”며 “저의 언행들이나 보이는 것들로 인해서 눈살을 찌푸려지게 만든 거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강남권 청약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저도 좋은 학군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 입장이라 이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한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자신의 집들이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에서 고가의 외제차는 물론 명품으로 둘러싸인 드레스룸 등을 공개했다. 또한 강남권 청약을 대기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후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야옹이작가는 웹툰 ‘프리드로우’를 그린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