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오늘날씨] 꽃샘추위 낮부터 풀릴 듯… 큰 일교차 주의해야

입력 : 2022-03-21 06:42:44 수정 : 2023-03-14 17:17:4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제주 비 예보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11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를 보인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이 들고 있던 옷을 입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1일은 낮과 밤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春分)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을 기록했다가 낮에 최고 15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으니 출근길 외투를 준비하는 게 좋다. 주말 동안 이어졌던 꽃샘추위는 낮부터 풀리겠다. 전국 가끔 구름이 많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는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음날(22일) 새벽 사이 5~30㎜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서리가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 농작물 냉해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0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10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다.

 

일부 중서부지역에서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겠다. 경기 남부·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거로 보인다.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깜찍한 브이'
  • 츄 '깜찍한 브이'
  • 장원영 '오늘도 예쁨'
  • 한소희 '최강 미모'
  • 수현 '여전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