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 가은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문경시는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2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 공모 사업’에 가은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가은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부지 3693㎡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4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역 주민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교육·문화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올해 하반기 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12월 착공해 2024년 준공한다.
문경시는 복합문화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공동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의 디딤돌 스쿨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 선정은 농공단지 내 부족한 생활편의시설 확충으로 근로자의 근무 여건 개선은 물론 청년층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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