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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피닉스에 대반격…NBA 서부 준결승 7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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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3 13:35:32 수정 : 2022-05-13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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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의 루카 돈치치(왼쪽)가 1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와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에서 상대 수비의 블로킹 수비를 뚫고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댈러스=AP연합뉴스

댈러스 매버릭스가 피닉스 선즈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을 7차전까지 끌고 갔다.

 

서부 4번 시드 댈러스는 1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1번 시드 피닉스와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에서 113-8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양 팀간 시리즈 전적이 3승3패 동률이 됐다. 피닉스의 홈구장에서 열릴 7차전을 잡는 팀이 콘퍼런스 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멤피스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이 경기에서 지면 탈락하는 댈러스는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여주며 1쿼터를 접전으로 끌고가 결국 28-25로 근소한 우위까지 점한 채 끝냈다. 여기에 2쿼터에 흐름을 틀어쥐었다. 제일런 브런슨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루카 돈치치와 레지 불록이 힘을 보태며 60-45로 무려 15점차를 내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부터는 에이스 돈치치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불록과 브런슨도 계속해서 공격력을 보여줘 3쿼터도 94-72로 갈려 사실상 승부가 넘어갔다. 이로써 댈러스의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돈치치가 33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라는 ‘루카 돈치치다운’ 기록을 만들며 승리를 이끌었다. 불록이 19점, 브런슨이 18점을 따냈다.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21점, 데빈 부커가 19점, 크리스 폴이 13점을 올렸지만 팀 야투율 39.7%의 난조 속에 끝내 무너졌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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