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소 기업 나르마와 손잡고 드론을 활용한 구호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나르마는 5kg 내외의 물건을 싣고도 40km를 이동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했고, BGF리테일은 이를 재난구호 활동 'BGF브릿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이 드론을 활용하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지역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활한 물품 이송을 위해 드론 전용 구호 물품을 제작하고 CU 물류 배송 차량을 드론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전용 스테이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나르마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편의점의 공적 기능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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