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은 중·장년 남성의 전립선 관리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약성분의 전립선비대증 개선 일반의약품 ‘카리토포텐’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카리토포텐은 대규모, 장기간의 임상연구와 유럽에서의 사용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생약성분을 담았다. 전립선 비대에 의한 야뇨·잔뇨·빈뇨·소변량 감소 등 배뇨장애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카리토포텐의 주성분은 서양호박씨오일 추출물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다. 불포화 지방산과 피토스테롤 등 다양한 약리 활성성분이 함유된 생약성분으로, 유럽에서는 예전부터 요로 문제와 비뇨기 질환 치료에 사용됐다.
2245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의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용 1개월부터 야뇨·빈뇨·잔뇨 등 증상이 개선됐고, 복용 3개월 후에는 야뇨 횟수가 60% 줄었다. 12개월의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기립성 저혈압이나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쏘팔메토 성분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것과 달리, 카리토포텐은 배뇨장애 개선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정식 의약품”이라며 “효과적인 전립선 비대증 관리를 위해서는 입증된 제품을 선택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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