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하수가 역류하면서 서울 강남역 인근 맨홀에 ‘바퀴벌레떼’가 쏟아진 모습을 담은 충격적인 영상이 온라인 공간에 퍼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 대한 진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9일 유튜브 등에 <실시간 강남역 바퀴벌레 출몰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맨홀 주변에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엄청난 양의 벌레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전날 폭우로 인해 극심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강남역 인근’이라고 촬영 위치를 설명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강남구청 측은 현재까지 영상 관련 민원이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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