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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화재현장서 이웃 구한 3인 ‘LG 의인상’

입력 : 2022-09-08 01:00:00 수정 : 2022-09-07 2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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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세준·안창영·문희진씨 수상

LG복지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고립된 이웃을 구한 표세준(26)씨와 불이 난 화물차의 운전자를 구조한 안창영(42)·문희진(37)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표세준(왼쪽부터), 안창영, 문희진

재단에 따르면 국방홍보원 공무원 표씨는 지난달 8일 저녁 서울 서초구 도로 한가운데 고립된 운전자를 발견했다. 당시 운전자는 차량 트렁크에 올라가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고, 표씨는 플라스틱 표지판에 의지하며 운전자를 구조했다.

 

한국도로공사 소속 안전순찰원 안씨와 문씨는 지난 7월11일 충북 단양군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넘어져 불에 타고 있는 화물차를 목격했다. 이들은 전복된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발견해 구출했다.

 

LG 관계자는 “위험한 수해와 화재 현장에서 본인보다는 이웃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의인상 수상자에 선정했다”고 말했다.

 

LG 의인상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제정됐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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