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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상하이협력기구(SCO), 진주 국제엑스포센터로 새로운 플랫폼 도모

입력 : 2022-09-19 13:30:55 수정 : 2022-09-19 13: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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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SCO 진주 국제엑스포센터 건설현장

중국·상하이협력기구(SCO) 지역경제 및 무역협력 시범지구(China·SCO Local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Demonstration Area) 행정위에 따르면 오는 30일에 새로운 ‘SCO 랜드마크’인 칭다오·SCO 진주 국제엑스포센터(Qingdaoo·SCO Pearl International Expo Center)가 공식 출범한다.

 

이 센터는 산둥(山東)성과 칭다오(靑島)시가 SCO와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주변국 간 더 광범위한 범위, 넓은 분야 및 깊은 차원에서 자본, 기술 및 인재의 심층적인 통합을 도모하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중국·SCO 지역경제 및 무역협력 시범지구 행정위의 획기적인 프로젝트인 엑스포 센터는 ‘전시, 사업, 관광, 문화’를 통합하고, 더 높은 차원의 개방을 위한 새로운 SCO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결의를 보여준다.

 

센터는 운영 측면에서 시장 지향성을 띠고, ‘전시, 사업, 관광, 문화’라는 4가지 주요 사업 방향을 확장함으로써 중국 최초의 새로운 ‘전시, 사업, 관광, 문화’ 단지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 시나리오를 위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 결과 중국 최초의 SCO 문화 체험 기지, 최초의 SCO 테마 상업단지, 10대를 위한 국제 연구 및 학습기지, 단기간 도시 휴가지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SCO 국가에서 여러 상업 양식과 원스톱 문화체험을 쌍방향으로 통합할 새롭고 포괄적인 공간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SCO 지역경제 및 무역협력 시범지구 행정위의 중요한 매개체가 될 칭다오 SCO 진주 국제엑스포센터는 행정위의 핵심 지구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칭다오를 다각화된 개방적인 도시 플랫폼으로 활용해 물류, 무역, 투자, 사업, 관광 및 문화 부문에서 더 많은 정보와 자원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창장(長江·양쯔강) 북부 지역의 심층적인 개방을 위한 새롭고 중요한 전략적 중심점을 만들고, 동양과 서양간 상호 지원과 육지와 바다, 국내와 해외간 연결고리를 통해 새로운 개방 패턴을 구축할 예정이다.

칭다오·SCO 진주 국제엑스포센터 완공 이미지

칭다오·SCO 진주 국제엑스포센터는 지역경제 및 무역협력 시범지구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다. 이 지구의 공사는 지난 2월 8일 시작됐고, 코로나19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를 극복했다. 착공부터 공식 개장까지 8개월이 걸리지 않았으며, 이로써 건설 분야에서 새로운 ‘SCO 속도’가 구현됐다.

 

건설 현장에 들어간 총 철강 소비량은 약 3만t에 달했으며, 각 구성 요소는 독특한 특징을 지녀 작업이 매우 복잡했다.

 

센터의 강철 구조에서 드러나는 ‘힘의 아름다움’은 지붕의 ‘조개껍데기 모양’을 강조하는 형태로 표현했다. 

 

또 공간적으로 불규칙한 형태를 지니기 때문에 가공 및 조립, 용접에 더 큰 어려움이 있었다. 프로젝트 건설 책임자는 “이 단지는 대공간 쌍곡선 튜브 트러스 구조를 채택했는데, 이는 역삼각형의 물고기 배 모양”이라며 “이 구조의 최대 전폭은 110m, 높이는 8m에 달하며, 여기에 너비 약 220m, 깊이 약 179m, 최대 높이 40m인 지붕을 얹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철 구성요소의 소비량은 1만4500t에 달하고, 1만5000개가 넘는 봉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문의: Ms. Zhu Yiling

전화: 0086-532-85911619

공식 웹사이트: http://www.qingdaochina.org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qingdaocity

트위터: https://twitter.com/loveqingd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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