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주호민, ‘6억 요구 강도 피해’ 후 근황...“제가요, ‘유퀴즈’에 나와요”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2-10-17 17:51:46 수정 : 2022-10-17 17:51:4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캡처

 

국민 웹툰 ‘신과 함께’로 유명한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지난 5월 강도 피해 사건을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주호민은 인스타그램에 “저가요 ‘유퀴즈’에 나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재석, 조세호와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는 주호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주호민은 그의 시그니처 공식석상 의상인 ‘곤색 티셔츠’ 대신 체크 무늬 셔츠를 입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또 그는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익살스러우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6일 각종 매체는 지난 5월 30대 남성 A씨가 유명 웹툰 작가의 집을 찾아가 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후 피해 사실을 시인한 주호민은 16일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강도 피해 사건 전말을 밝히기도 했다.

 

주호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강도 아저씨가 주머니에서 쪽지를 꺼내 주더라. 꺼내서 읽어보니까 자기 자식이 불치병에 걸렸다더라. 미국에서 치료를 해야 되는데 6억 얼마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주호민은 “형사님이 양쪽 방에서 조사를 하면서 얘기를 전해줬다. 근데 불치병 있는 자식이 다 뻥이더라. 주식 투자해서 진 빚이라고 했다”며 “난 진짜 도와줄 생각도 있었다. 내가 6억은 없지만 아이가 치료될 수 있게 생활비 정도는 보태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었는데 그때는 좀 화가 나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에스파 지젤 '반가운 손인사'
  • VVS 지우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