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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與 지지층 완전히 떠날 수도 있다는 절박감 가져야”

입력 : 2022-11-22 20:00:00 수정 : 2022-11-24 14: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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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의 동반 부진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민심을 반영하는 취지에서 (여)당의 의견을 많이 수용해주면 좋겠다. 그런 태도와 자세로 임할 때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허정호 선임기자

주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진 이유를 찾아서 회복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소통은 지금도 원활히 되고 있다. 언론에 공개하긴 조금 그렇지만 윤 대통령과도 여러 채널로 직접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면서도 “그건 정책적 측면이고, 훨씬 중요한 건 국정운영의 태도나 자세”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지역구이자 ‘보수 본산’으로 불리는 TK(대구·경북)지역의 민심 이반 조짐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민심이 완전히 떠난 건 아니지만 언제든 완전히 떠날 수 있다는 절박감을 갖고 (지지율을) 관리해야 한다”며 “우리가 잘 하면 돌아올 것이란 희망을 가지되, 당·정·대가 절박감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당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시점은 당무감사 결과의 전당대회 반영 여부에 따라 3월이 될 수도, 조금 미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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