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사진)이 다음달 13일 입대한다.
진은 다음달 13일 경기 연천군의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엔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진은 최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오빠 다음달 생일인데 신나느냐’는 팬 질문을 받고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대답한 바 있다.
1992년생으로 BTS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국방부는 BTS 입대 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을 때 멤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