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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편’ 고우림 “가장 최근 검색 ‘흑미밥 하는 법’… 아침에 같이 해먹으려고”

입력 : 2023-01-04 10:17:00 수정 : 2023-05-21 2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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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사진 오른쪽)이 ‘피겨 여왕’ 김연아(〃 왼쪽)와 결혼 후 신혼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프로필 답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노래도 불러주고, 성대모사도 해주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TMI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고우림은 직접 남긴 프로필에서 “키 180cm쯤 된다. 별명은 팬분들께서 여러 가지로 불러주신다. 곰돌이, 느리미 등이 있다. 좌우명이 있다면, 각자 팔자가 있는 것 같다. 팔자가 있으니 애쓰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살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내 김연아와의 알콩달콩 신혼 일상을 보여주는 답변도 했다. 고우림은 가장 최근 검색한 건 ‘흑미밥 하는 법’이라며 “아침에 흑미밥을 하려고 했다. 같이 흑미밥을 좀 해먹어 보려고 사서 밥을 하는데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흑미밥을 먹고 출근했다”며 손수 아침밥을 짓는 새신랑의 면모를 보였다.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캡처

고우림은 최근에 한 요리에 대해서도 “파채 대패 삼겹 두루치기를 했는데 실패했다”라며 “오랜만에 해서 간 맞추는 것에 대해 감이 많이 떨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고우림은 즐겨찾기를 눌러놓은 사진으로 “집 와이파이 비밀번호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들이다. 올해 초 두바이에 갔는데, 타워를 찍은 거다. 밤에 봤을 때 엄청 높더라”라고 밝혔다.

 

MBTI는 ISFP라며 “호기심 많은 예술가다. 멤버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지만, 사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커피에 빠졌다며 “커피머신, 기구 등 욕심이 생겨서 주변에 수소문해서 구한다. 저만 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라고 말했다.

 

고우림은 스스로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로 ‘목소리’를 꼽으며 “목소리를 듣고 가장 처음 놀래주시는 것 같다. 기복 없는 꾸준한 모습도 매력인 것 같다”고 했다. 관리 비법으로는 “목, 피부, 멘탈 관리다. 목 관리는 잠을 잘 자는 거다. 7시간에서 8시간 정도 잔다”며 “피부 관리 역시 잠을 잘 자야 한다. 개인적으로 생각은 많이 해서 좋을 게 아니다 싶으면 빨리 잊어먹으려고 한다”고 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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