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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출근길 ‘도로 살얼음’ 주의…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입력 : 2023-01-31 17:00:00 수정 : 2023-01-31 1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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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늘(31일) 강원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눈이 쌓여있는 경기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낮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과 도로 살얼음(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2월1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안개나 날린 눈이 지표면에서 얼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출근길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내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늘 밤(18~24시)까지 강원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00~06시)에 강원내륙·산지와 전라 동부내륙, 경남 북서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울릉도·독도: 2~7㎝ △강원내륙·산지: 1~3㎝ △전라 동부내륙, 경남 북서내륙: 0.1㎝ 미만 눈 날림이다.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겠다. 내일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2월2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보다 5~10도가량 큰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0~8도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 남부산지, 경북 북동산지, 경남권 동쪽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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