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잠자리’ 질문에 기네스 팰트로 “케미는 브래드 피트, 기술은 벤 애플렉이 뛰어나”

입력 : 2023-05-04 14:46:12 수정 : 2023-05-26 10:24:39

인쇄 메일 url 공유 - +

AP연합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51·사진)가 전 연인들과의 잠자리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기네스는 할리우드 톱스타인 브래드 피트(60)와 벤 애플렉(51)과 사귀 바 있다. 브래드와는 1994∼97년 만나 약혼까지 했었고, 벤과는 1997∼2000년 교제한 바 있다. 2000년 영화 ‘바운스’에 함께 출연해 재결합하는 듯했지만 개봉 전 결별했다.

 

기네스는 최근 ‘콜헐대디’라는 이름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연애사를 털어놨다. 이 팟캐스트 MC인 알렉스 쿠퍼가 브래드와 벤, 둘 중 누굴 고르겠냐는 질문에 기네스는 망설임 없이 브래드를 택했다.

 

이유는 사귈 당시 브래드가 벤보다 더 로맨틱했고 패션 센스도 좋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신 벤과 함께 있을 때 더 많이 웃었다고 한다. 말다툼도 벤과 좀 더 붙긴 했다고도 덧붙였다.

 

기네스가 “둘 다 키스를 진짜 잘했다”고 이야기하자 알렉스는 “둘 중 누가 더 잠자리를 할 때 좋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기네스는 어려운 질문이라면서도 “브래드와는 ‘인생 최고의 로맨스’라고 생각할 정도로 케미가 좋았고, 정말 그를 좋아했다”고 답했다. 벤에 대해서는 “(잠자리에서) 좀 더 기술적으로 뛰어났다”고 말했다.

 

기네스는 “아마 딸이 이 방송을 듣고 있을 텐데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니 (스스로) 믿기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사진 왼쪽)과 브래드 피트. 세계일보 자료사진

 

기네스는 밴과 헤어지고 2002년 한 해에만 7명과 교제했다. 이후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과 2003년 결혼해 2014년 이혼했다.


그러다 브래드 팔척과 4년 열애 끝에 2018년 재혼했다. 두 사람은 현지 인기 드라마 ‘글리’의 제작자와 특별 출연 배우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혼 당시 기네스는 46세로,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가 있었다. 브래드 팔척 역시 재혼으로 1남 1녀를 두고 있었다.

 

브래드 팔척은 기네스의 과거 연애사에 대해 쿨한 모습이다. 신혼여행에 전 남편인 크리스 마틴을 대동하기도 하고, 브래드 피트와 기네스의 우정을 응원한다는 말을 방송에서도 종종 하고 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에스파 지젤 '반가운 손인사'
  • VVS 지우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