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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000억 맥주 시장…1위 놓고 오비맥주-하이트진로 ‘血鬪’

입력 : 2023-05-28 08:00:00 수정 : 2023-05-27 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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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반기 '클라우드' 리뉴얼 통해 틈새 파고드나?

맥주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국내 맥주 업계가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기존 제품을 강화하는 한편,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1994년 출시된 카스를 앞세워 2012년부터 10년 넘게 맥주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카스는 청량감이 뛰어나 2030세대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출시된 테라로 맥주 시장의 판도를 바꾸었습니다. 테라는 소주와 섞어 마시는 '테슬라' 마케팅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를 리뉴얼해 맥주 시장에서 이변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2014년 출시된 올몰트 맥주로, 내년에 출시 10주년을 맞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무가당 소주 '새로'를 출시해 소주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하반기 클라우드 리뉴얼을 통해 맥주 시장에서도 이변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국 맥주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1조 6천억 원의 규모로 추산됩니다. 맥주 시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2.6%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맥주 시장의 성장은 젊은 층의 소비 증가와 야외 활동 증가에 기인합니다. 젊은 층은 맥주를 소주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맥주 소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맥주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젊은 층의 소비 증가와 야외 활동 증가는 맥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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