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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카’ 팽현숙 “퀸카 챌린지, 눈물 났다...다시 꿈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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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02 16:01:06 수정 : 2023-06-02 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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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팽현숙(왼쪽)과 ‘귄카’ 챌린지를 한 (여자) 아이들과 팽현숙. 세계일보 자료사진, '문명특급' 캡처

 

개그우먼 팽현숙이 그룹 (여자) 아이들과 ‘귄카’ 챌린지를 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은 ‘팽현숙 귄카 챌린지의 전말’이라는 제목의 숏츠를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팽현숙과 제작진의 통화 내용이 담겼다.

 

최근 팽현숙은 (여자) 아이들의 신곡 ‘퀸카’ 챌린지에 깜짝 등장해 멤버들과 춤을 춰 화제를 모았다.

 

팽현숙의 별명 ‘귄카’가 (여자) 아이들과 팽현숙의 연결점이 됐다. ‘귄카’는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했던 ‘펭귄’(펭현숙, 귄카) 2행시가 유명해지며 탄생했다.

 

챌린지 아이디어는 웹예능 ‘문명특급’ 재재가 제공했다. 그는 지난 18일 공개한 ‘문명특급’에서 (여자)아이들의 일일 디렉터로 부임했다.

 

재재는 ‘퀸카’의 가사인 ‘룩 쏘 쿨 룩 쏘 섹시 라이크 아리아나’를 보고 “K패치를 해서 부르면 좋을 것 같다. 아버님 어머님은 아리아나를 잘 모른다. 팽현숙으로 바꿔 부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웹예능 ‘문명특급’ 캡처

 

재재는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팽현숙씨랑 같이 (챌린지) 찍어봐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연신 “대박”을 외쳤다. 소연은 “매니저 오빠 이거 적어달라. 너무하고 싶다”고 반응했다.

 

통화를 통해 팽현숙은 “의상 다 준비한거다 양말까지도. 주인공처럼 가운데에서 어울릴 수 있다는 게 눈물이 났다. 그냥 이렇게 나이 먹고 끝나나 보다(했는데)”라며 울컥했다.

 

팽현숙과 (여자)아이들. (여자)아이들 공식 계정 캡처

 

그는 “내 인생이 끝나나 보다 생각 했는데 다시 도전할거다. 다시 꿈이 생겼다. 저는 제 인생을 이제부터 살 거다. 이렇게 예쁘게 미니스커트도 입을 거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팽현숙은 “요즘은 제가 더 바쁘다. 그래서 최양락씨가 살림을 한다. 지금은 최양락씨가 팽귄카 최고! 이런다”며 남편인 개그맨 최양락의 근황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인생은 신나는 거야 도전해. 천천히 간다고 해서 뒤질게 없다”는 명언을 날렸다. 이어 “문명특급 팀 주소 보내주면 김치를 다 보내주겠다”며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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